충주시, 중원문화 민속축제 목계별신제 열려 - 엄정 목계나루 일원서 별신굿, 동․서편 줄다리기, 전통 문화예술 공연 개최 - 충주의 대표 중원문화 민속축제인 ‘2025 목계별신제’가 오는 4월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엄정면 목계나루 일원에서 열린다. 조선시대 수운의 중심지였던 엄정면 목계 일원은 많은 뗏목이 오가고 전국 각지의 상인들이 모여 거래하던 중부 최대의 문물 집산지이자 물을 이용해 왕래하던 장시의 중심지였다. 목계별신제는 목계 일대 마을과 각지 상인들의 무사 안녕과 번영 기원을 담아 개최해 오던 지역 전통문화 행사다. 이번 행사는 엄정면 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허상영)가 주관하고, 목계 전통문화 보존회(회장 김복수) 등 지역 단체들이 함께 협력해 목계 고유의 민속문화를 복원·계승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축제 첫날인 19일에는 별신제 의식인 ‘신 맞이’를 시작으로 △별신굿 △상여소리 △전통 민속놀이 △택견시범단 공연 △통기타 △퓨전국악 △초대 가수 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둘째 날인 20일에는 어울림마당(개막식)과 함께 목계뱃소리 재연, 행사의 백미 ‘동․서편줄다리기’가 열리며 송신굿을 마지막으로 별신제의 막을 내린다.
고창군, 제천형 경로당점심제공지원사업 벤치마킹 지난 16일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에서 ‘제천형 경로당 점심제공지원사업’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제천시를 방문했다. 제천시는 2023년부터 전국 최초로 경로당 점심제공 지원사업을 제도화하여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에 고창군 사회복지과 직원 5명이 모범적으로 점심제공 사업을 운영하는 경로당을 직접 방문하여 제천시의 선진화된 ‘제천형 경로당점심제공 지원사업’의 실무를 견학했다. 고창군은 사업추진을 대비하여 경로당 점심제공 지원사업 4가지 유형(△경로당 자체 조리형 △센트럴키친+복합식사공간형 △급식배달형 △바우처 지급형) 중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공동체 의식 향상에 효과적인 ‘경로당 자체 조리형’을 추진하는 제천시를 모범사례로 선정해 벤치마킹을 요청했다. 또한, 제천시는 고창군에 민관협력의 성공적인 사례를 보여주기 위해 추진부서인 노인장애인과와 대한노인회 제천시지회 취업지원센터가 함께 경로당을 방문하여 사업의 지침과 실무를 바탕으로 한 주요 내용과 다양한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 관계자는 “경로당점심제공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 있거나 사업 설명이 필요한 지자체의 요청이 있다면 홍보를 위한 견학 및 출장 교육을
제천시,‘광진아파트 이제는 안녕…’공사중단 건축물 정비 활성화 나선다 제천시가 약 20년간 공사가 중단되어 흉물로 장기간 방치되었던‘광진아파트’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수년간 광진아파트 소유주와 협의하여 취득하려고 하였으나 협의가 원활히 이루어지지 않아, 지난해부터 관련법에 따라 행정절차를 진행해 왔다. 그 결과 충청북도 지방토지수용위원회의 수용재결 단계를 거쳐, 보상금 공탁 후 지난 4월 11일 제천시로 소유권 이전을 완료했으며, 이에 따라 시에서는 공사중단 장기방치 건축물인 광진아파트 정비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청전동 78-89, 78-96번지(대지면적: 3,907㎡)의 광진아파트는 2003년 착공하여 총 11층 중 8층을 짓던 중 내부 사정으로 인하여 2005년 공사가 중단되어 20여 년 동안 방치됐었다. 광진아파트 건물은 도심지 미관 저해와 우범지대 전락 등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고 지역의 흉물로 변하여 시에서 정비하고자 하였으나 민간 소유 건축물 및 복잡한 권리관계 등으로 쉽지 않은 상황이었다. 하지만, 시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2023년 7월 공사중단 건축물 정비 국토교통부 선도사업 후보지로 선정되어
인물동정 ▶ 김문근 단양군수 = 16일(수) 오전 9시 군청 4층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테마회의 주재 단양군, 제2회 단양사투리 경연대회 참가자 모집 – 5월 24일(토) 소백산철쭉제 기간 중 단양읍 수변특설무대에서 열려 - 단양의 고유한 말맛과 정서를 유쾌하게 풀어낸 ‘단양사투리 경연대회’가 올해도 다시 돌아온다. 단양군은 오는 5월 24일 열리는 제2회 ‘단양사투리 경연대회’의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소백산철쭉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단양말(사투리) 보존회가 주관해 단양읍 수변특설무대에서 본선을 개최한다. 단양사투리는 충북·강원·경북의 3도 접경지역이라는 지리적 특성 속에서 자연스럽게 형성된 지역 고유 언어로, 단양의 정체성과 공동체 문화를 상징하는 자산이다. 이번 경연대회는 사라져가는 지역 언어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사투리 문화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조명함으로써 그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청소년과 청년 세대가 단양 고유의 언어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세대 간 소통과 공감의 장으로서 의미도 더할 전망이다. 지난해 열린 제1회 대회는 군민과
충주지명탄생 1,085주년 ‘충주의 날’ 행사 개최 - 4월 23일 탄금공원, 시민 체험행사와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 마련 - 충주시는 오는 4월 23일 탄금공원 주 무대에서 충주지명 탄생 1,085주년을 기념하는 충주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충주의 역사성과 문화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시민 화합과 지역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마련됐다. 오후 2시부터는 시민 참여형 전시 및 체험행사가 운영되며, 오후 5시 40분부터는 공식 기념식과 축하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시는 이날 시민들이 충주의 유구한 역사와 문화유산을 체험할 수 있도록 ‘문화유산으로 만나는 충주의 흔적’, 충주댐 준공 40주년을 맞아 준비한 ‘물속에 잠든 충주 이야기’ 등 역사 전시와 다채로운 체험 부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공식 기념식은 택견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무예 공연을 시작으로 △충주의 날 기념 오프닝과 시민 인터뷰 영상 상영 △시민 대상 시상 △새롭게 편곡한 시민의 노래 합창 △문화도시 지정 경과 보고 등이 이어지며 시민들과 함께 충주의 정체성을 공유하는 시간으로 꾸며진다. 기념식 후에는 ‘해피벌스데이 충주’를 주제로 축하 콘서트가 진행되며, 지역예술인들의 성악 무대
충주시, 지역특산주 관광상품 본격 개발 - 100% 충주농산물로 만든 특산주로 충주지역 명소와 연계 - 충주시가 100% 충주농산물로 만든 지역특산주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지역특산주 관광상품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이번에 추진하는 지역특산주 관광상품은 당일 또는 1박 2일의 두 가지 형태로 구성되며 양조장 투어, 특산주 시음, 지역 음식과의 페어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포함한다. 또한 충주만이 가진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역사적 명소 등을 투어와 결합해 충주의 특색을 담아 충주를 소개하는 매력적인 관광코스로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 하반기에는 미디어와 쇼츠 영상 등 디지털 콘텐츠를 활용해 적극적인 홍보활동으로 체험객을 모집해 시범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충주시는 특산자원 융복합 기술지원 사업으로 국비 6억 원을 확보하여 충주 전통주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한다. 이를 통해 지역특산주를 단순한 주류상품이 아닌 충주의 역사와 문화가 담긴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로 발전시켜 지역브랜드의 가치를 높이고 지속 가능한 관광모델을 구축할 방침이다. 더불어 관광객 유입을 늘리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어내는 상생 모델로 자리 잡도록 할 계획이다. 충주시농업기
<인물동정> ▶ 김문근 단양군수 = 15일(화) 오전 11시 군청 군수실에서 닥터헬기 계류장 사용 업무 협약 단양군, ‘충북형 귀농귀촌 보금자리 조성사업’ 공모 선정 – 유휴시설 활용해 체류형 주거공간·문화예술 복합공간 조성 예정 – 단양군이 충청북도가 주관한 ‘2025년 충북형 귀농귀촌 보금자리 조성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며 귀농·귀촌 정주 기반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충북형 귀농귀촌 보금자리 조성사업’은 농촌 지역의 유휴시설과 부지를 활용해 도시민을 위한 임시 거주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여기에 문화예술 활동 공간과 일자리 탐색 기회, 지역민과의 융화 프로그램 등을 함께 지원함으로써 안정적인 농촌 정착과 재이주 방지를 도모한다. 군에 따르면 이번 공모 선정으로 총사업비 25억 원을 확보했으며, 영춘면 유암리 일원(구 별방초등학교 유암분교 부지, 6,834㎡)에 오는 2026년까지 체류형 단독주택 6호와 세대별 창작 공간을 갖춘 복합문화예술동 1동, 공동텃밭(697㎡)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임시 주거 공간 제공을 넘어 문화와 공동체가 조화를 이루는 체류형 복합 정주 공간을 조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를 통해 귀농·귀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조직위원회, 국민연금공단 청풍리조트와 엑스포 성공개최 위한 업무협약 체결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조직위원회(사무총장 정길)는 지난 14일 청풍리조트에서 국민연금공단 청풍리조트(총지배인 김성환)와 엑스포 성공개최와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오는 9월 20일부터 10월 19일까지 개최되는 엑스포 기간동안 엑스포 입장권 소지자에게 청풍리조트 객실을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하고, 청풍리조트 투숙객에게는 엑스포 입장 요금을 할인하는 상호 혜택을 담고 있다. 협약 주요 내용으로 청풍리조트 투숙객은 객실카드 또는 이용 영수증 제시 시 엑스포 입장권을 정상가의 2,000원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고, 엑스포 입장권 소지자는 리조트 객실을 요일별로 40~60% 할인된 가격에 예약할 수 있다. 정길 사무총장은 “지역 숙박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방문객의 편의를 높이고, 지역경제에도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성환 총지배인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제천시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더욱 편리하고 경제적인 여행 환경이 제공될 것으로 기대되고, 엑스포 성공개최에 보탬이 됐으면 좋겠
제33회 충청북도지사기 생활체육테니스대회 성료 충청북도 생활체육 테니스인들의 축제인 ‘제33회 충청북도지사기 생활체육테니스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는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2일간 제천시 신동테니스장에서 열렸으며, 도내 11개 시군에서 많은 선수와 관계자가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충청북도체육회 주최, 충청북도테니스협회, 제천시테니스협회 주관, 제천시와 제천시 체육회 후원하에 진행된 이번 대회는 생활체육 활성화와 테니스 동호인의 화합을 도모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특히, 올해 대회는 지역 테니스 동호인들의 수준 높은 기량이 돋보였으며, 선수들은 땀과 열정으로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대회 현장에는 많은 가족과 시민들이 함께해 응원의 열기를 더했다. 대회 결과, 종합우승은 청주시 A가 차지했으며, 준우승은 제천시 A, 3위는 충주시, 진천군에게 돌아갔다. 충청북도테니스협회 관계자는 “생활체육을 통해 도민들이 건강을 지키고 화합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도내 생활체육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성국 제천시체육회장은 “생활체육은 지역 주민들의 건강 증진과 소통의 장으로서
제천예술의전당, 베르사유 궁전 왕립 오페라 오케스트라 내한 공연, 5월 27일 개최 - 지휘자 겸 바이올리니스트 ‘스테판 플레브니악’ 내한으로 국내 클래식 음악 애호가들의 기대감 상승 - 비발디‘사계’를 바로크 악기 음색으로 감상할 수 있는 기회 - 제천시는 다가오는 5월 27일, 오후 7시 30분 제천예술의전당의 기획공연으로 프랑스의 베르사유 궁전 왕립 오페라 오케스트라(Orchestre de l'Opera Royal de Versailles) 내한공연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비발디 ‘사계’ 발표 300주년을 기념하여 기획된 무대로, 바로크 음악의 거장 ‘비발디’와 동시대의 작곡가 ‘귀도’의 ‘사계’를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무대이다. 특히, 지휘와 바이올린 솔로를 동시에 맡는 ‘스테판 플레브니악(Stefan Plewniak)’은 생동감 넘치는 해석과 열정적인 무대로 국내외 클래식 팬들의 주목을 받아온 연주자로, 제천예술의전당에서 그의 예술적 감각을 오롯이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천예술의전당 관계자는 “전 세계의 클래식 무대를 누비는 오케스트라를 제천에서 만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