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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제천/단양

단양군, ‘2022 주목해야 할 관광지 10선’ 외 (9월27일 종합)

<인물동정>

▶ 김문근 단양군수 = 27일 오전 11시 다누리 광장에서 개최되는 시를 통한 인문학 캠페인-단양 아이러브 포엠 개막식 참석

▶ 김문근 단양군수 = 27일 오후 5시 군청 3층 영상회의실에서 열리는 제24회 단양 온달문화축제 최종보고회 주재

 

단양군, ‘2022 주목해야 할 관광지 10선’

 

충북 단양군은 전 세계 여행플랫폼 부킹닷컴이 선정한 ‘2022 주목해야 할 관광지 10선’에 포함됐다고 22일 밝혔다.

단양군에 따르면 부킹닷컴은 한국인 1002명을 포함한 글로벌 31개국 2만 4055명을 대상으로 ‘2022 주목해야 할 여행 트렌드’ 조사를 실시했다.

‘2022 주목해야 할 관광지 10선’은 단양을 포함 청주, 제천, 인제, 고성, 삼척, 홍천, 부안, 화성, 광양으로 순수한 데이터 기반으로 분석해 선정됐다.

부킹닷컴은 단양이 패러글라이딩, 만천하스카이워크의 알파인코스터, 만천하슬라이드, 짚와이어 등 아웃도어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는 레저 여행지로 각광 받고 있다고 밝혔다.

고수동굴과 천동동굴의 신비로운 매력을 선사할 흥미진진한 터널, 국내 최초로 터널 전체를 빛 테마로 구성한 수양개빛터널 등을 꼭 가야봐야 할 명소로 손꼽았다.

국내 최초의 소셜커머스인 쇼핑 플랫폼 티몬도 지난 1∼20일 고객들의 여행 카테고리 검색 키워드를 분석한 결과 단양이 가을여행지 톱10을 형성한 것으로 23일 밝혔다.

단양 외에도 여수, 경주, 부산, 속초, 강릉, 대구, 전주, 통영, 가평이 포함됐다.

단양은 지역을 대표하는 여덟 곳의 명승지인 단양팔경 외에도 유랑을 앞둔 관광객들이 군침을 흘릴 식도락 코스들이 즐비한 것도 큰 매력이다.

동국문헌비고에 기록될 만큼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단양구경시장은 순대, 만두, 치킨 등 대중적인 음식들과 단양황토마늘 특산물이 만나 명품 먹거리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거기에 단양 강변을 따라 조성된 쏘가리 특화거리와 커피거리, 곤드레 정식, 마늘약선 요리 등 기호에 따라 즐길 수 있는 향토음식점들도 빼놓을 수 없는 즐거움으로 자리하고 있다.

중앙선 고속열차(KTX)의 시종착 지점이 기존 청량리역에서 서울역으로 변경되면 서울 중심권까지 진입 시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될 것도 하나의 이유이다.

수도권에서 접근성이 크게 향상됨에 따라 군은 최신 트렌드인 개별 소규모 자유여행에 발맞춰 관광마케팅에 더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

올해 에코순환루트 인프라 구축을 추진해 관내 주요 관광거점을 잇는 10.2㎞의 단양 일주 관광 도로 조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규모 관광객 방문으로 유발되는 탄소 저감을 위해 군은 에코 순환루트에 자전거, 스마트 모빌리티 등 친환경 이동 수단을 투입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역사와 문화가 있으며, 천혜의 자연과 먹거리를 두루 갖춘 단양은 매력적인 관광도시다”며 “관광산업 활성화를 통해 위축된 지역경제가 선순환되고, 다시 찾고 싶은 관광도시 단양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북, 경북, 강원 접경면 주민화합 행사 성료

 

영춘면은 지난 23일 3도 접경면 주민화합행사가 영주시 부석면 동구산 공원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2019년 영춘면에서 제22회 행사 후 코로나19로 인해 멈췄던 행사가 3년 만에 영주시에서 재개됐다.

올해로 제23회를 맞는 3도 접경면 주민 화합행사는 지역 간 화합과 소통을 위해 1998년 시작하여 3개 면이 윤번제로 행사를 주최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김문근 단양군수, 조성룡 단양군의회 의장, 오영탁 도의원, 영춘면민 300여 명과 부석면, 김삿갓면 주민 1,300여 명도 참석해 오랜만에 화합과 협치를 갖는 시간을 가졌다.

주민자치 동아리 공연, 체육행사(공 굴리기, 박 터트리기, 신발던지기 등), 면민 노래자랑 및 초청가수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들을 주민들이 함께 즐겼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3도 접경면민들이 오랜만에 모여 위로받는 자리기 되기를 바란다”며, “25년을 이어온 3도 접경면 주민화합행사 기반으로 3도 면민들이 하나의 생활권으로 서로 소통하고 상생발전하도록 군에서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홀몸 어르신 나들이 행사 추진

 

단양읍청년회, 평강라이온스클럽은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단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지난 22일 단양읍청년회(회장 한덕원), 평강라이온스클럽(회장 여운숙)과 협력하여 「홀몸 어르신 나들이」 행사를 추진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치러진 행사로 관내 어르신 40명과 각 단체 도우미 26명 등 총 66명이 버스 2대를 이용하여 오전에는 단양호 유람선을 탑승하고 오후에는 온달 관광지 등을 관람했다.

코로나19가 아직 끝나지 않아 힘들고 야외활동이 어려워 집에서 지내는 일이 많아 답답해 하던 어르신들을 각 단체별 도우미 분들이 함께 모시고 유람선도 타고 온달관광지도 둘러보며 자연속에서 힐링시간을 갖도록 해 드렸다.

행사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오랜만에 밖으로 나오니 자연속에서 치유받는 느낌에 너무 좋았다며 거듭 고마움의 인사를 전했다.

행사가 끝난 후 어르신들은 각 단체에서 준비한 홍삼제품 및 오색국수 등 선물을 한아름 안고 도우미 분들이 지원하는 차량을 타고 안전하게 귀가했다.

염관복 민간위원장은 “어르신들의 밝은 표정과 즐거워 하시는 모습에 감사 인사를 드리고 앞으로도 어르신들과 만날 수 있는 더 좋은 기회를 만들어 보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