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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진천/괴산/음성

증평군, 호우피해 특별재난지역 지정 적극 요구 외 (8월2일 종합)

 

제공 : 202382()(3)

증평군, 호우피해 특별재난지역 지정 요구

증평군, 역대급 무더위에 폭염 대책 강화

증평군, 폐현수막 재활용 지원사업으로 탄소중립 실천

 

 

[동정]

이재영 증평군수 = 8 3() 오전 10시 집무실에서 열리는 불우이웃돕기 성금 기탁식 참석

 

증평군, 호우피해 특별재난지역 지정 적극 요구

- ·면 단위 특별재난지역 선포 기준 충족 -

 

충북 증평군이 특별재난지역 지정을 충북도와 정부에 적극 요구할 예정이다.

군에 따르면 지난 7월 집중 호우로 인한 재산 및 시설물 피해는 국가재난관리정보시스템(NDMS) 입력 731일기준 총 859, 50억원 상당으로 집계됐다.

 

현재 사유 시설 833건 약 21억원의 재산 피해에 대해서는 입력을 완료하였으며, 공공시설 26건 약 29억원에 대해서는 중앙조사를 진행하고 있어 이르면 다음주 중 최종피해 집계가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군은 최종피해 집계가 완료되는 즉시 호우 피해 금액이 국고지원 대상 기준인 32억원 이상, 읍 또는 면 기준 8억원 이상으로 재난지역 선포기준을 초과한다고 판단해 호우피해 특별재난지역 추가 지정을 요구할 계획이다.

군은 증평읍 율리 일원 산사태와 덕상리 일원 침수 등으로 이재민 및 일시 대피자가 7세대 11명이 발생하여 임시 주거시설을 제공하였으며 농경지와 축산시설 침수에 따른 농가 피해복구를 위해 37사단 장병, 자원봉사자, 공무원 등 920여 명과 장비 221(장비인력 428)를 투입하여 복구하였으나 보다 신속한 피해수습 및 피해군민의 생활안정을 위해 특별재난지역 선포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호우피해 특별재난지역 선포 시 복구비용 및 재난지원금의 추가 국고지원과 피해 주민들에 대한 공공요금 감면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주민들의 고통 분담과 향후 안전 환경 마련을 위한 증평 특별재난지역 선포 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증평군, 역대급 무더위에 폭염 대책 강화

 

일 최고기온이 35육박하며 연일 폭염경보가 이어지는 가운데 증평군이 폭염피해 최소화를 위해 폭염 대책을 강화한다고 2일 밝혔다.

7월 장마가 끝나고 곧바로 폭염이 지속됨에 따라 군은 폭염대비 종합대책을 본격 가동하고, 폭염대응 TF팀을 통해 폭염상황을 총괄 관리하며 분야별 예방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먼저 폭염특보 시 관련 정보를 신속하게 전파하기 위한 폭염정보 전달체계를 구축하고 경로당, 금융기관, 관공서 등 137개소를 무더위쉼터로 지정하여 930일까지 운영한다.

또한 생활지원사, 자율방재단, 이장 등으로 구성된 재난도우미를 활용하여 독거노인 등 폭염 취약계층 안부확인 및 방문간호를 통해 안전사고를 예방할 계획이다.

농촌 영농현장 및 건설현장은 온열질환 등으로 폭염 피해가 가장 빈발하는 곳으로 폭염특보 시 신속한 전파를 위해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인력 등을 통한 문자 발송 및 차량방송 실시, 하루 두 차례 이상 현장중심 예찰과 계도활동을 진행한다.

건설현장과 농·임업 영농작업장 등 현장 근로자들은 물과 그늘, 휴식 등 예방활동을 집중홍보하고 작업자 안전관리를 위해 무더위 시간대 휴식시간 제공 등 준수사항을 점검한다.

이 외에도 군은 33개소에 그늘막을 설비하고, 8월 말까지 도심 살수차 운행을 통해 열섬 현상을 완화할 계획이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빈틈없이 종합대책을 추진하고, 특히 야외노동자, 폭염취약계층에 대대한 보호 대책을 이행하는데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폭염특보는 일 최고 33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주의보를, 일 최고 35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경보를 발령한다.

 

증평군, 폐현수막 재활용 지원사업으로 탄소중립 실천

 

충북 증평군이 재활용품 인식개선 및 환경보호 실천을 위해 현수막 재활용 등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행정안전부와 도에서 추진하는 2023년도 현수막 등 재활용 지원사업의 공모에 선정되어 37백만원의 도비교부금을 확보한 상태다.

현수막 재활용 지원사업은 폐현수막 재활용품 및 친환경 현수막 제작을 통해 기후변화 위기에 대응하는 탄소중립 청정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추진한다.

군에서 게시하는 현수막 제작 시 친환경소재를 사용하여 현수막을 제작하고, 불법현수막 수거 후 발생한 폐현수막을 각종 재활용품(에코백, 마대, 우산 등)으로 재생하는 폐현수막 재활용품을 제작한다.

제작한 마대는 용도별로 활용하고, 에코백, 우산 등은 청사 내에 비치하여 자유롭게 사용하고 반납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증평군은 환경보호 및 일자리창출, 탄소중립 문화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