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년 8월 9일(수) (5)

증평군, 태풍‘카눈’ 대비 현장 대응 행정력 가동 증평군, 잼버리 참가자를 위한 맞춤형 관광 프로그램 운영 올해 최고 천문현상“페르세우스 유성우”좌구산 천문대에서 만나보자! 증평군-형석고 세대 소통 위한 ’영상자서전제작’ 새마을문고중앙회 증평군지부,‘찾아가는 피서지 문고’성료

 

 

[동정]

▲ 이재영 증평군수 = 8월 10일(목) 오후 3시 30분 집무실에서 좌구산휴양랜드 활성화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평가 용역 착수 보고 참석

 

증평군, 태풍‘카눈’ 대비 현장 대응 행정력 가동

 

충북 증평군은 9일 오전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제6호 태풍 ‘카눈’ 북상에 따른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하고 현장 대응을 위한 비상체제 운영에 들어갔다.

일본에 큰 피해를 입힌 태풍 ‘카눈’이 한반도를 관통할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이재영 군수 주재로 전 부서장과 증평소방서, 괴산경찰서 등 유관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대응 준비상황 및 대처방안을 공유했다.

군은 증평에 미칠 수 있는 영향을 분석하여 피해 발생 우려가 높은 위험지역과 시설에 대한 사전점검 및 예찰 활동을 펼쳤으며 태풍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했다.

또한 기상특보에 따라 비상근무 체계를 가동해 상황별로 긴밀하게 대처하고 위험징후 발견 시 상황을 신속하게 전파하여 주민대피, 차량 이동 조치 등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산사태 등 재해위험지역을 직접 현장 점검하며 “재난에 대한 사전대비는 과하다 싶을 정도로 선제적으로 대응해서 인명, 재산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증평군, 잼버리 참가자를 위한 맞춤형 관광 프로그램 운영

- 약 880명 증평 벨포레 리조트, 좌구산 휴양랜드 방문 -

 

충북 증평군은 잼버리 참가자 약 880명이(칠레 280명, 온두라스 80명, 한국 520명) 벨포레 리조트와 좌구산 휴양랜드에 방문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태풍 “카눈”의 북상으로 전북 새만금 야영지에서 조기 철수한 2023년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참가자들이 전국 8개 지역으로 분산 수용됨에 따른 것으로 군은 잼버리 참가자들을 위해 맞춤형 관광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날 온두라스와 칠레 대원 360명은 벨포레 관광단지를 방문해 루지, 목장, 미디어아트센터 등 다양한 레저 및 체험 활동을 즐겼다. 한국대원 520명은 좌구산 휴양랜드를 찾아 좌구산의 아름다운 풍경을 둘러보고 폭염 속 야영으로 지친 몸과 마음을 힐링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원들은 시설을 이용하는 내내 밝은 표정으로 웃고 즐기면서 증평 관광지의 멋진 산과 호수를 배경으로 인생사진을 남기며 증평에서의 추억을 남겼다.

군은 세계 각국의 청소년들이 방문하는 만큼 무엇보다 기상과 안전을 우선 고려하여 관계 기관과 협조를 통해 참가자들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진행하는데 집중했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이번 기회를 통해 잼버리 대원들이 매력적인 증평군의 이미지와 더불어 대한민국에 대한 좋은 기억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 최고 천문현상“페르세우스 유성우”좌구산 천문대에서 만나보자!

- 증평 좌구산천문대, 온라인으로 생중계 방송 진행 -

 

밤하늘에 펼쳐지는 우주쇼. 페르세우스 유성우를 우리나라 어느 곳에서나 온라인을 통해 볼 수 있게 됐다.

충북 증평군이 운영하는 좌구산 천문대가 오는 13일 오후 9시경부터 페르세우스 유성우 현상을 군 공식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한다고 밝혔다.

당일 기상 상황이 좋지 않아 관측이 불가할 경우를 대비해 해외 중계방송까지 이원 생중계로 준비했다.

유성우는 혜성이 지나간 자리에 남은 파편들이 다량으로 지구 대기권에 떨어지며 생기는 별똥별 무리를 말한다. 이번 유성우는 1년 중에 가장 밝고 화려하며, 지역에 따라 1시간에 최대 90개 이상의 유성우를 관측할 수 있다.

페르세우스 유성우의 극대화 시간은 13일 오후 4시경이지만, 당일 밤부터 14일 새벽까지 유성우를 관측하더라도 충분히 아름다울 것으로 예상된다.

증평군 휴양랜드사업소 관계자는 “올여름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증평 좌구산을 찾아 아름다운 밤하늘을 바라보며 마음의 여유를 찾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에게 좌구산 천문대에서의 잊지 못할 경험을 선물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전했다.

한편 최근 과학교육과 체험관광의 명소로 떠오르고 있는 증평 좌구산천문대는 이번 페르세우스 유성우 외에도, 8월 슈퍼문, 블루문 관측 등 특별 프로그램이 준비되어있다. 단, 해당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유선으로(043-835-4572) 꼭 사전예약을 해야한다.

좌구산 천문대 행사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증평 좌구산 천문대 누리집 (https://www.jp.go.kr/star.do)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 8월 천문대 특별 프로그램 자료

 

8/5 스타투어	8/13 페르세우스 유성우 온라인오프라인	8/26 좌구산과 함께하는 밤하늘 촬영	8/31 슈퍼문, 블루문 관측
21:30~23:30	오프라인 22:00 ~ 00:00 온라인 21:00 ~	21:30 ~ 23:30	21:30 ~ 23:30
천체망원경 실습, 천체관측	천체망원경 실습, 유성우 관측	스마트폰으로 밤하늘 촬영, 사진인화	천체망원경 실습, 달 관측

 

 

증평군-형석고 세대 소통 위한 ’영상자서전제작’

 

충북 증평군이 추진 중인 ‘2023 추억공유 영상자서전 제작사업’에 형석고등학교 영상제작반 동아리 학생들이 나섰다.

9일 군에 따르면 김득신 배움학교 어르신들과 형석고등학교 학생들이 지난 8일과 9일 이틀에 걸친 만남을 통하여 어르신들의 풍성한 삶과 이야기를 감동적인 영상으로 담아냈다고 밝혔다.

첫째날 학생들은 꼼꼼한 준비와 호기심으로 어르신들과의 만남을 가졌으며 그들의 삶의 여정과 가치 있는 경험을 듣고 기록했다.

둘째날에는 학생들이 동아리 활동으로 익힌 영상기술을 활용하여 어르신들의 삶을 돌아보며 후세에 전하고 싶은 이야기를 생생하게 영상에 담아냈다.

형석고등학교 1학년 서아현 학생은 “그동안 다양한 영상을 제작해봤지만, 늦은 나이에 공부하며 배움의 소중함을 이야기해주신 할머님의 말씀이 가장 가슴에 와 닿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군 관계자는 “학생들의 이러한 사회공헌활동이 지역사회가 발전하는 데에 큰 힘이 된다”며, “앞으로도 배움으로 성장하는 증평군이 될 수 있도록 세대 간 교육 네트워크 기회를 넓혀 나가겠다”고 밝혔다.

 

 

새마을문고중앙회 증평군지부,‘찾아가는 피서지 문고’성료

 

새마을문고중앙회 증평군지부(회장 박영미)가 지난달 14일부터 좌구산 명상의 집 일원에서 운영한 ‘찾아가는 피서지 문고’ 사업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9일 밝혔다.

매주 금, 토, 일 3일씩 운영한 피서지 문고는 좌구산 휴양림을 찾아오는 피서객들에게 건전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다양한 이벤트 진행해 피서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사업기간 동안 증평군의 쾌적한 환경조성과 이미지 향상을 위해 줍깅데이를 실시하고, 장마철 폭우로 피해를 입은 수해 주민을 위해 따뜻하고 정이 가득 담긴 식사도 제공했다.

박영미 회장은 “문고 회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력과 피서객들의 많은 참여 덕분에 찾아가는 피서지 문고 첫 운영이 순조롭게 종료되어 기쁘다”며, “증평을 찾는 분들에게 우리군에 대한 좋은 추억과 이미지를 드린 것 같아 보람되고 알찬 행사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