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문화재단, 2023 학교문화예술교육 프로젝트 <위아티스트> 성과 발표

- 청주 옥산중학교 방과 후 수업 연계, 교육과정 개발 및 공연 발표 -

충북문화재단은 지역과 학교와의 연계를 통해 공교육에서 만날 수 있는 학교문화예술교육 확산을 목적으로, 지난 8월부터 추진한 2023 학교문화예술교육 프로젝트 <위아티스트(WeeArtist)> 사업을 12월 27일(수) 공연발표와 함께 마무리하였다.

올해 상반기 학교와 지역 연계 학교예술교육 발전을 위한 도 교육청과 서원대학교와의 업무협약을 근거로 추진된 이번 사업은 도 교육청에서 추천한 옥산중학교와 전통연희 도내 단체인 놀이마당 울림이 협력하여 운영하였다.

사업은 프로젝트단 구성, 교육과정 구성 개발, 교육프로그램 운영, 공연발표로 추진되었다. 먼저, 학교와 단체로 구성된 프로젝트단을 구성 후 9월 한 달 동안 위아티스트만의 교육과정을 개발하였으며, 10~12월 3개월간 방과 후 수업 연계 10여 명의 학생과 함께 공연 제작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 후 12월 27일 학교 축제와 함께 전교생 앞에서 공연을 발표하였다.

이날 발표된 <나의 판(stage)에서 moving> 공연은 개개인 학생들의 이야기와 의견을 모아 스토리텔링하고 그 내용을 공연으로 담아낸 창작물로 13주 동안 창작, 체험, 실연, 리허설 등 학생 공동체가 만들어가는‘우리만의 예술세계’가 공연으로 표현되어 학생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충북문화재단 전애실 문화예술사업본부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학교(학생)와 예술단체, 그리고 공공기관인 충북문화재단이 함께 협력하여 새로운 학교문화예술교육 사업을 시도하였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으며, 학생들이 학교 안에서 직접 예술창작의 과정에 참여하고 공연 실연을 통해 자신감과 성취감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라고 밝혔다.

또한, “다음 연도에도 도내 다양한 문화예술교육 자원과 연계하여 학교와 함께하는 문화예술교육을 위하여 도, 교육청, 도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하였다.

사업명인 위아티스트는‘위(Wee)와 아티스트(Artist)’의 합성어로 감성과 예술을 접목한 문화예술교육을 통하여 건강하고 즐거운 학교생활을 지원하는 의미로 교육부에서 추진한 위(Wee) 프로젝트 사업에서 착안한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