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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청주시, 보랏빛 향기 가득한 꿀잼공간 조성 기대 외 (4월18일 종합)

2024. 4. 18.()]

내 용

해 당 부 서

사진

영상

청주시, 베트남 옌퐁현 우호도시 협약 체결

- 베트남 최대 산업도시 옌퐁현과 해외시장 판로개척과 교류성과 기대

기업투자지원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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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보랏빛 향기 가득한 꿀잼공간 조성 기대

- 복대동 솔밭공원에 올해 5월까지 맥문동 꽃 총 24만본 식재

공원관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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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대청호 환경미술제 개막식 개최

- 대청호미술관에서 418일 오후 3시 개막식 진행

- 대자연인 대청호와 물의 속성을 포용력과 다정함이란 키워드로 재조명

청주시립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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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4. 17.()

내 용

해당부서

1. 독서, 휴식, 놀이가 함께 있는 피크닉도서관 즐겨보세요

청주오창호수도서관

2. 2024년 청주시가족센터 사업설명회 개최

여성가족과

3. 2024 청주시 소상공인 라이브커머스 지원사업 착수보고회 개최

경제정책과

4. 청주시 4-H연합회·본부 ‘4-H이념 실천 교육실시

지원기획과

5. 청주시농업기술센터, 열대식물원 임시 휴관

연구개발과

6. 청주시,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 2024 청주시공동관 운영

기업투자지원과

7. 청주시, 결산검사위원 주요사업 현장 방문

회계과

8. 청주시, 장애인 인식개선 카툰 전시회 개최

장애인복지과

9. 청주 출신 조각가 장백순 백미 300kg 기탁

문화예술과

10. 청주강내도서관,‘365재난안전존연중 운영

청주오송도서관

11. 무대가 필요한 당신을 위해 청주문화재단이 무대를 빌려드립니다!’

청주문화재단

12 2024년 신규농업인 영농정착기술교육 (1) 개강

도시농업과

 

 

청주시 베트남 옌퐁현 우호도시 협약 체결

베트남 최대 산업도시 옌퐁현과 해외시장 판로개척과 교류성과 기대 -

 

 

청주시가 베트남 최대 산업 도시 중 하나인 박닌성 옌퐁현과 기업, 경제, 인적 교류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지난 17일 베트남 박닌성 옌퐁현 인민위원회 청사에서 응우옌 안 뚜언 당서기, 응우옌 치 쿠옹 인민위원회 위원장과 우호 교류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지속적인 상호교류를 추진할 것을 합의했다.

 

지난해 9월 주한베트남대사관과 베트남 박닌성 정부의 제안으로 청주시 대표단이 옌퐁현을 방문해 교류협력을 타진한 이후, 옌퐁현 대표단이 청주시를 방문해 청주공예비엔날레를 참관하는 등 양 도시는 지속적인 교류를 추진하며 인연을 이어왔다.

 

옌퐁현이 위치한 박닌성은 베트남 58개 성 중 경제성장률 1위이며, 청주에 소재한 LS일렉트로닉 옌퐁공장, 오리온 베트남 옌퐁공장을 비롯, 삼성전자 스마트폰 주력 생산공장 등이 있는 곳이다. 옌퐁 산업단지 내에 우리나라 첨단기업들이 진출해 있어 경제적으로도 청주와 인연이 깊다.

 

시는 옌퐁현의 소득수준이 베트남 평균의 3배나 되고 많은 한국 첨단기업이 진출해 있다는 점을 감안해 청주시 기업들과 옌퐁현 현지 기업들 간의 경제교류, 산업, 투자 등 전반적인 협력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옌퐁현 인민위원회와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이뤄진 이번 방문을 통해 청주시와 옌퐁현이 다양한 분야에서 협조하고 상생 발전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 “앞으로 기업, 경제, 투자, 민간교류 등에 대한 구체적인 협력 방안들을 마련해 베트남과 한국, 한국과 베트남이 상생할 수 있는 가시적인 성과들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응우옌 치 쿠옹 옌퐁현 인민위원장은 이번 만남을 통해서 양국의 대표적인 산업 중심 도시인 청주시와 옌퐁현이 기업, 경제, 투자, 인적 교류를 통해 더욱 발전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화답했다.

 

또한, 이범석 청주시장은 옌퐁현에 위치한 오리온을 방문해 박세열 대표이사와 현지 직원들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현지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한 뒤 노고를 위로했다.

 

한편, 이번 옌퐁현 방문에는 조건희 청주시기업인협의회장, 이경숙 청주시화장품기업인협회장 등 베트남 수출 진출에 관심을 가진 청주시 기업대표들도 동행했다.

 

청주시기업인협의회는 옌퐁현기업인협회와 교류협력에 관한 협정(MOU)을 체결함으로써, 양 도시 기업인 간 민간교류도 추진할 것을 다짐했다.

 

청주시, 보랏빛 향기 가득한 꿀잼공간 조성 기대

복대동 솔밭공원에 올해 5월까지 맥문동 꽃 총 24만본 식재 -

 

 

청주시 복대동 솔밭근린공원 일원이 올해 여름 보랏빛 향기로 가득할 예정이다.

 

청주시는 흥덕구 복대동 솔밭근린공원 내 소나무숲에 맥문동 총 12만본을 식재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해 9월 청주시와 SK하이닉스 간 체결한 ‘11공원 행복가꾸길협약으로 시작됐다.

 

시는 사업비 총 3억원을 투입, 지난해 맥문동 12만본을 식재했으며 올해 5월까지 12만본을 더 식재해 총 24만본(5)의 맥문동 꽃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맥문동은 그늘진 곳에서도 잘 자라는 특성이 있으며, 여름철(7~8)에 보라색의 꽃이 피는 식물로 솔밭공원의 소나무 숲과 어우러져 환상적인 모습을 자아낼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도심 속에서도 시원한 솔바람과 보랏빛 향기를 만끽해 지친 일상에서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가족, 연인, 친구 등과 함께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 수 있길 바란다라며,“다가오는 여름에 꿀잼공간 조성으로 또 하나의 핫플레이스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11공원 행복가꾸길협약으로 시는 솔밭공원에 맥문동을 심고, SK하이닉스는 공원 내 노후 인프라 개선사업과 함께 시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각종 주관행사를 공원에서 유치해 진행하고 있다.

 

 

 

2024 대청호 환경미술제 개막식 개최

- 대청호미술관에서 418일 오후 3시 개막식 진행

- 대자연인 대청호와 물의 속성을 포용력과 다정함이란 키워드로 재조명

 

 

청주시립미술관(관장 이상봉)1815시 청주시립대청호 미술관에서‘2024 대청호 환경미술제개막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막식에는 기관단체장, 미술 및 문화 관계자, 일반시민 등 총 100여 명이 참석해 축사, 축하공연, 전시 및 작가소개 순으로 진행됐다.

 

2024 대청호 환경미술제물은 다정하게 흐른다630일까지 청주시립대청호미술관 전관 및 조각공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생명의 젖줄이며, 대자연인 대청호와 물의 속성을 포용력과 다정함이란 키워드로 재조명한다.

 

대청호의 과거와 현재를 기반으로 공존할 미래를 그려낸 참여작가 7(최성임, 이선희, 송주형, 구지은, 계정권, 한희준, 천근성) 의 입체설치, 영상, 사운드 등 작품을 통해 우리가 수호해야 할 가치와 태도 그리고 실천을 엿볼 수 있다.

 

또한, 이번 전시를 통해 대청호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고 더 나아가 세계 곳곳에서 발생하는 물 오염과 부족을 비롯한 환경문제에 대해 생각해보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

 

청주시립미술관 이상봉 관장은이번 전시를 통해 물은 생명의 근원으로 늘 다정하게 우리 주변에서 매 순간 흘러왔음을 인지하고 이제는 우리가 다정한 태도로 물을 항구적으로 청정하게 흐를 수 있도록 방법을 모색할 시기이다라고 말했다.

 

문의문화재단지를 방문하는 입장객 한해서 대청호 환경미술제물은 다정하게 흐른다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참고자료>

전시 개요

 

 

전시개요

 

 

 

전 시 명: 2024 대청호 환경미술제 물은 다정하게 흐른다

전시기간: 2024. 4. 16.() ~ 6. 30.()

전시장소 : 청주시립대청호미술관 전관(청주시 상당구 문의면 대청호반로 721)

참여작가: 구지은, 계정권, 송주형, 이선희, 최성임, 천근성, 한희준

전시부문: 입체설치, 영상, 사운드

주최·주관: 청주시, 청주시립미술관

후 원: 충청북도

 

 

참여작가 작품 소개

 

최성임 대청호를 둘러싼 인간과 생명, 장소와 관계성에 대한 근원적인 질문을 던지며, 대청호의 물과 생명의 순환이라는 자연의 시간을 일상의 사물로 직조하여 설치 예술 작업으로 탄생시킨다. <붉은 나무>는 생명의 전 과정인 생성과 소멸, 재생을 표현하고 유한한 존재로서 살아있는 수많은 것들과의 공존, 함께 연대하는 대안의 지점을 이야기한다. <빛의 나무>는 공과 망 그리고 LED 조명을 추가하여 낮과 밤의 느낌을 표현하고 자연의 낮과 밤의 모습을 통해 자연과의 교감, 인공과 자연 속의 질서 등을 보여준다.

 

계정권 <대청호 프로젝트>는 대청호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조명하는 작업으로, 수몰이라는 아픔, 상처, 희생이 모두를 이롭게 하였다는 것에서 출발한다. 대청호를 촬영한 사진에서 색을 추출하고 대청호를 둘러싸는 9개의 산을 축으로 하여 수직과 수평을 연결하여 그리드를 구성한다. 구성된 그리드를 바탕으로 그래픽 작업을 하고 이를 통해 수몰민의 상심과 아픔을 위로하고 수몰 이후, 현재와 미래에도 수몰민이 평안한 삶을 살고 있기를 희망한다.

 

송주형 대청호를 대상화해 온 인간 중심적 시각에서 벗어나 그 자체를 생기적 물질성(Vital Materiality)을 지닌 주체이자 확장된 행위자로서 바라보고 대청호를 인간과 자연, 환경과 문화가 상호작용하는 공간으로 인식한다. 작품의 제목인 파호지수(波湖之樹)파도치는 호수의 나무를 의미하며, 작가는 가상의 설화를 구성하여 행위자로서 대청호를 인지하게 만든다. 또한 대청호를 목적과 수단이 아닌 주체적 행위자로서 인간을 포함한 이종 행위자들과 동등한 관계를 맺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며, 갈등과 모순으로 점철된 현재의 대청호에 대한 반성적 성찰을 유도하고자 한다.

 

구지은 대청호 환경을 중심으로 자연과 인간의 공존을 넘어 환경 순환적인 가치가 정착된 근 미래의 가상호수를 상상하는 것에서 출발하여, 가정과 마을 단위로 에너지 자원을 확보할 수 있는 미래의 환경 순환 모델인 <멤브레인 숲>을 제시한다. <멤브레인 숲>은 기후변화에 따른 해수면 상승과 다양한 환경적 요인에서 비롯된 생존전략으로, 도시 곳곳에 배관 형태로 존재하는 멤브레인 필터와 대청호에서 서식하는 보호종 그리고 물의 풍경들을 콜라주하여 하나의 순환 공존 필터 체계를 갖춘 인공섬을 보여준다. 작품을 통해 도시에서 비롯된 생활하수와 오폐수의 오염원들이 대청호의 환경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사실을 상기시키며 생명성을 기반으로 한 공존의 방식을 강조하고 에너지 자립마을로 확장해나가는 미래 생태계를 상상해본다.

 

한희준<언제나 흐르는 대청호>는 대청호의 다양한 물결과 흔적을 시아노타입과 레이오그래프 기법을 사용하여 빛으로 기록한 작품이다. 감광 재료를 바른 지지체를 빛에 노출하여 자연의 물리적인 흔적을 표현한다. , 사진 매체를 활용하여 대청호의 자연과 상호작용 자체를 작품에 드러낸다. 자연의 시간과 빛을 통해 자연의 아름다움을 드러내며, 자연의 광대함과 대청호의 시간의 흐름 그리고 역사를 직접적으로 보여준다. 작품을 통해 현재 아름답지만 보존해야 할 대상인 대청호에 대한 색다른 인식을 불러일으킨다.

 

천근성<내게로 오는 길>은 물의 쓰임과 물의 경로에 대한 관심에서 출발하여 대청호의 평화로운 물결 이면에 숨겨진 자연과 인간의 관계, 인간의 필요에 의해 자연을 변화시키는 현실에 대해 되짚어본다. 매일 마시는 물, 물에 관련된 수많은 이야기를 통해 물의 가치와 보호의 중요성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한다.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버려진 빨대와 철사만을 주재료로 사용하고 전시 종료 후에 쉽게 해체하여 재사용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예술의 한 형태를 제시하고자 한다.

 

이선희 대청호의 아름다움을 뜨개, 직조, 터프팅과 같은 실을 이용하여 조형적으로 풀어내고, 관용적 태도로 자연을 비롯한 타인을 받아들이며 살아갈 수 있을까라는 질문을 담아, 일상 속에서 수집했던 장면과 기록을 독백의 어조로 나타내었다. 관람객 참여형 작품으로, 관람객들과 함께 호수를 엮어가면서 나와 타인, 미래를 향해 더불어 살 수 있는 삶의 방법들을 생각하고 교감하는 시간을 마련하고자 한다. 뜨개질과 직조는 시간을 축적하는 작업으로 반복되는 움직임이 단순히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것처럼 보이지만 모든 것은 반복되고 변주되는 우리의 삶처럼 서로 의지하고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은유적으로 드러낸다. 이를 통해 우리가 서로를 의지하고 연결하는 호수같은 사람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