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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제천/단양

제천시, 제천로컬푸드 직거래 장터 확대 운영 외 (4월22일 종합)

 

동굴이 간직한 삶의 흔적 점말, 각자의 삶

- 의림지역사박물관 2024년 상반기 기획전시 개최 -

 

제천시 의림지 역사박물관이 422일부터 721일까지 2024년 상반기 기획전시 점말, 각자[各自]의 삶를 개최한다.

 

제천시 송학면 포전리에 위치한 점말동굴은 우리나라 최초로 발굴조사된 구석기시대 동굴 유적으로, 각종 동식물 화석과 뗀석기, 뼈도구 등 1만 여 점의 유물이 출토되었다. 구석기시대 유물뿐만 아니라 신라 화랑이 새기고 간 각자와 동굴 앞 광장에서 출토된 통일신라시대 탄생불, 기와 등 구석기시대부터 현대까지 긴 역사를 간직한 곳이다.

 

이번 전시는 점말동굴에서 살았던 각자의 삶을 살펴볼 수 있도록 점말동굴에서 출토된 구석기시대 동물 뼈화석, 뗀석기, 뼈도구를 비롯하여 화랑이 새긴 각자, 점말동굴 앞 광장에서 출토된 탄생불과 고려시대 청동 숟가락 등 130여 점의 유물을 선보이는 등 점말동굴이 간직한 역사를 한 자리에 볼 수 있는 전시이다.

 

또한 점말동굴 모양의 스탬프 체험과 구석기시대 사람들의 삶을 배우고 동물 모양 열쇠고리를 만들어 보는 점말이와 함께 보는 점말동굴 이야기등 아이들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박물관 관계자는 점말동굴은 우리나라 최초로 발굴조사된 구석기시대 동굴 유적인 점과 이곳에서 출토된 동식물 화석을 통해 구석기시대 한반도의 생태환경을 연구할 수 있다는 점, 단양 수양개 유적과 함께 구석기시대 사람의 예술활동을 찾을 수 있다는 점 등에서 매우 중요한 유적이며, 이번 전시를 통해 역사 교과서에서 보던 점말동굴을 생생히 느낄 수 있으면 좋겠다고 전하였다.

 

한편, 기타 전시와 관련된 사항은 의림지 역사박물관(043-641-6567)으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로컬푸드 직거래 장터 확대 운영

- 스포츠 대회와 연계한 지역 농가의 새로운 판로 확보 -

 

제천로컬푸드협동조합(이하 제천로컬푸드)은 지역 농가의 새로운 판로 확보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 다양한 직거래 장터를 운영 예정이다.

 

제천로컬푸드는 최근 제천시 체육회와의 협력을 통해‘2024 한일 대학탁구경기대회경기장에 찾아가 이틀간 직거래 장터를 운영했으며, 지난 419일부터 3일간 개최된 전국종별체조선수권 대회에도 참여하여, 제천 지역에서 생산된 사과, 고구마, ·잡곡, 벌꿀을 비롯하여 다양한 가공품 등을 판매하고 홍보했다.

 

또한, 제천로컬푸드는 제천시 체육회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매달 2~3회 시에서 열리는 체육행사에 찾아가 직거래 장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김현주 조합장은지역 체육행사와 협력하여 운영되는 행사를 통해 보다 가까이서 로컬푸드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농가 및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제천로컬푸드는 2019년도에 개장한 이마트 제천점 앞 직거래 장터와 제천시청 싱싱장터 역시 내달부터 계속 운영할 예정이며, 타 지역 방문객들에게 제천 로컬푸드 먹거리 판매 활성화와 홍보를 위해 봉양읍 배론성지 주차장 내 별도 행사장을 마련하여 추가로 직거래 장터를 운영할 방침이다.

 

 

제천시 신백동 민간사회안전망위원회,

17회 어울림한마당 경로잔치개최

 

제천시 신백동 민간사회안전망위원회(이하 민안망, 위원장 김강근)에서는 지난 20700여 명의 지역 어르신들을 모시고 신백초등학교 실내체육관에서 제17회 어울림한마당 경로잔치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신백동 민안망 주관으로 신백동 각 직능단체의 참여와 후원 속에 지역 어르신에 대한 공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마련됐다.

 

난타공연과 가악공연을 비롯해 신백동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인 에어로빅과 기타공연 등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어버이날 기념식 및 축하공연에 이어 어르신 노래자랑, 경품추첨 등 다채로운 행사와 함께 이른 아침부터 정성스레 준비한 음식을 함께 나누는 자리였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신백로즈웰아파트 경로당 회장 송재분 어르신이 제52회 어버이날 기념 효 문화 확산 효행 유공자로 표창을 받아 의미를 더했다.

 

김강근 위원장은 민안망 위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준비하는 이 행사가 17년째 이어져 오고 있는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 “지역발전을 위해 노고가 많은 어르신들께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항상 건강하게 지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35명의 회원들로 구성된 제천시 신백동민간사회안전망위원회는 묵묵히 봉사를 몸소 실천하고 있는 자생조직단체로 2002년 조직된 이래 꾸준히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과 매년 어르신 경로잔치, 바자회 개최 등 지역사회를 위해 솔선수범해 나가는 모범적인 단체이다.

 

 

 

- ‘두 사람 마음은 두 사람만 알겠지’ -

제천시 화담마담, 전통민화 체험 행사 개최

 

제천시 민화 작가 단체인 화담마담’(대표 지은순)은 오는 4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두 사람 마음은 두 사람만 알겠지를 주제로 지은순민화연구소(교동민화마을)에서 체험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남녀간의 사랑인 을 모티브로 민화를 재해석하여 연애를 시작하는 연인들의 사랑이 이루어지기를 기원하는 썸 부적 체험행사이다.

 

화담마담 소속 6명의 작가(지은순, 정연호, 권효임, 이원미, 박세미, 김명하)들은 민화의 어변성룡도, 책가도, 문자도 등을 재해석하여 애정성사를 기원하는 부적을 제작하였으며, 행사에서 부적 도안을 직접 채색하는 체험을 진행하여 민화와 친숙해질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하였다.

 

체험은 사전 온라인 예약제(선착순)로 진행되며, 2인 기준 체험비는 5만원이다. 예약한 방문객들은 별도의 프라이빗 체험존(애정성사, 매력어필, 천생연분)에서 준비된 다과와 함께 민화 부적 채색체험을 할 수 있으며, 전시존에서 작가들의 민화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야외옥상에 조성된 포토존에서 작품과 함께 사진 촬영도 가능하다. 체험 시간은 약 2시간이며, 체험이 끝난 후 작가들이 제작한 굿즈와 함께 작품을 가져갈 수 있다. 예약을 하지 못한 방문객들은 간단한 민화 무드등 제작 자유 체험이 가능하며, 전시존과 포토존 방문도 가능하다.

 

행사는 많은 연인 또는 가족들이 방문하여 신윤복의 월하정인처럼 달빛 아래에서 좋은 추억을 남길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15시부터 22시까지 심야 운영할 예정이다.

 

화담마담 지은순 대표는 따스한 봄날 연인들과 가족들이 민화와 함께 좋은 추억을 보낼 수 있기를 바라며, 화담마담 회원들이 처음 진행하는 행사인 만큼 다소 부족하더라도 많은 참여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화담마담(대표 지은순)그림을 이야기하는 마담들의 모임으로 지난 1월 단체 고유번호를 발급받았으며, 앞으로 지역 내에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