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영동군, 여름철 자연재난 선제 대응 총력 정영철 군수, 풍수해 취약지 현장점검 나서 충북 영동군이 본격적인 우기를 앞두고 자연재난 사전 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지난 14일 정영철 영동군수가 주요 재해 취약시설을 직접 방문해 점검에 나서면서 현장 중심의 선제 대응에 힘을 쏟고 있다. 군은 3월 19일부터 5월 14일까지를 ‘여름철 자연재난 사전 대비 기간’으로 정하고 ‘인명피해 최소화’를 목표로 △상황관리 체계 구축 △인명보호 강화 △수방시설 점검 및 유지 △수방자재 확보 △민관 합동 훈련 등 5대 과제를 집중 추진해왔다. 정영철 군수는 이날 △영산배수펌프장 △심곡지하차도 △용당지하차도 △용당게이트펌프장 등 침수 우려 지역 4곳을 차례로 방문해 △배수펌프 작동 상태 △지하차도 수위 감지 시스템 작동 및 관리상태 △유수지 및 수문 관리 상태 등을 면밀히 점검했다. 앞서 영동군은 지난 12일 군청 상황실에서 ‘2025년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유관기관 대책회의’를 열고 영동소방서, 영동경찰서 등 유관기관 및 관련 부서와 함께 여름철 재난 대응 체계를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해 풍수해 피해 사례를 되짚으며 부서 간 유기적
1. 영동 레인보우 힐링숲 ‘모험 놀이터’ 개장…가족 체험형 관광지로 도약 충북 영동군이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새로운 체험공간을 개장했다. 군은 이달 4일부터 영동읍 매천리 일원에 위치한 레인보우 힐링숲 가족놀이공원 내 ‘모험 놀이터’를 본격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모험 놀이터는 2022년 충청북도 지역균형발전 기반조성사업의 하나로 추진된 ‘레인보우 힐링숲 가족놀이공원 조성사업’의 세부 사업이다. 총 33억9천만원(도비 15억2천만원·군비 18억7천만원)이 투입돼 조성됐다. 놀이터는 △그물그네형 놀이기구 △공중 네트 통로 △시소 등 모험심을 자극하는 다양한 체험형 놀이시설을 갖췄다. 특히 여름철 쾌적한 이용을 위해 쿨링포그 시스템을 도입했으며, 동물 모양의 감성 벤치도 곳곳에 배치되어 휴식 공간까지 고려됐다. 가족이 함께 어울리며 자연을 체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된 이번 놀이터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복합 체험형 관광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영동읍 중심지에서 차량으로 약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넉넉한 주차 공간과 잘 정비된 진입로, 산책로가 마련돼 접근성과 편의성이 뛰어나다. 이용객은 연중 무료로 놀이터를 이용할 수 있으며
□ 보은군, 보은드림클래스 청소년 학습 증진에 앞장 보은군은 교육 경쟁력 강화와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추진 중인 학습증진사업(보은드림클래스)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학습증진사업은 지역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학습지원 서비스로 인수 소멸 위험지역인 보은군의 급변하는 교육 환경 속에서 균등한 교육을 제공해 도·농간 학습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올해 보은군은 교육발전특구 사업과 연계해 지난해보다 6억원 증액한 8억원을 편성해 사업을 확대 운영하고 있다. 군은 초·중·고 교과과목 강의뿐 아니라 토익 등 취업 관련 강의까지 온라인 강의를 제공하고 있으며 온라인 1:1 멘토링 지원, 진로·진학 컨설팅 제공, 대학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까지 초등학생 97명, 중학생 109명, 고등학생 50명, 일반청소년 3명 등 총 259명의 학생이 인터넷 강의를 수강 중이며, 온라인 1:1 멘토링에는 초등학생 35명, 중학생 66명, 고등학생 26명, 학교밖청소년 1명이 참여해 총 128명이 개인별 맞춤형 학습 상담을 받고 있다. 또한 중학생 48명, 고등학생 17명, 학교 밖 청소년 1명 등 총 6
□ 보은군 제1호 애플망고 농가, 지구온난화 대응 스마트농업으로 가능성 열어 보은군은 지구온난화와 기후 이상이라는 위기를 이용해 고부가가치 아열대 작물인 애플망고 재배 농가의 새로운 먹거리 발굴에 귀추가 주목된다고 13일 밝혔다. 보은군 삼승면 소재 하늘애농장(농장주 강영기)은 2023년까지 사과를 경작했으나 계속되는 고온으로 생산성이 감소하자 지구온난화를 오히려 역이용해 2024년부터 사물인터넷(IoT)과 인공지능(AI)을 갖춘 스마트팜을 구축하고 애플망고 재배를 시작했다. 농장은 4연동 하우스로 구성됐으며 하우스 개폐, 양액기, 온습도 관리, 토양 관리·일사량 관리 설비 및 아열대 작물을 위해 8대의 열풍기가 설치돼 있다. 지난 12일에는 최재형 보은군수가 농가를 방문해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농업인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스마트농업의 가능성과 과제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최 군수는 스마트팜의 자동화시스템과 재배 과정을 면밀히 살피는 등 애플망고를 재배하는 농장의 현황을 검토하고 기후 걱정없이 농업에 전념하는 미래 핵심 농업환경인 스마트팜에 대한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강영기 농장주는 “계속되는 기온 상승이 오히려 기회가 될 수 있겠다는 생각에 아열대
1. 영동군, 신혼부부 결혼지원금 신설…1억 원 프로젝트로 인구감소 막는다 결혼지원금부터 대출 이자·돌사진 지원까지 충북 영동군이 인구감소 문제를 해결하고 청년층의 결혼과 출산을 적극 장려하기 위한 실질적인 재정 지원에 나선다. 영동군은 충청북도와 협력하여 이달 20일부터 오는 12월 12일까지 ‘인구감소지역 결혼지원금’과 ‘작은결혼식 지원금’사업 신청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두 사업은 중복 신청이 불가능하며, 신혼부부라면 조건에 따라 하나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먼저 ‘인구감소지역 결혼지원금’은 2025년 1월 1일 이후 혼인신고를 한 만 19세에서 45세 사이의 신혼부부에게 1회 100만 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청은 부부 중 1인이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둔 읍·면사무소에서 가능하다. 또한 ‘작은결혼식 지원금’은 총 결혼 비용이 1,200만원 이하인 검소한 결혼식을 올린 만 19세에서 39세 사이의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한다. 해당 부부는 혼인신고를 마친 후, 충청북도 운영 포털인 ‘가치자람’ 누리집(https://gachi.chungbuk.go.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결혼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지역 내 정
□ 보은군,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도시재생 밑그림 완성 - 보은군 도시재생 전략계획(변경) 충청북도 도시재생위원회 심의 의결 보은군은 정부의 도시재생 정책과 민선 8기 ‘군민이 행복한 도시형 농촌 보은’이라는 군정 비전 실현을 위한 도시재생 밑그림을 완성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9일 군은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도시재생 활성화 지역을 보은읍 삼산리 중심 상권 일원 1개소로 조정하는 도시재생 전략계획을 변경 공고했다. 도시재생 전략계획은 10년 단위로 수립하고 필요한 경우 5년 단위로 정비하는 법정계획으로 도시재생 목표 달성을 위한 방안, 지역의 쇠퇴 진단과 여건 분석 및 도시재생 활성화 지역 등을 내용으로 담고 있다. 보은군은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을 위해 ‘공감과 실천으로 이어지는 지속가능한 재생도시, 보은’을 도시재생 비전으로 정하고 정주 환경 개선, 지역 경제 활성화 및 도시재생 주민공동체 육성을 목표로 전략계획 변경안을 수립해 지난 3월 25일 충청북도 도시재생위원회 심의를 완료했다. 군은 삼산리와 보은성당 일원으로 이원화 되어있던 도시재생 활성화 지역을 도시재생 역량 집중과 현실적 실행 가능성을 종합 고려해 보은읍 삼산리 중심 상권 일원 1개소로 집
1. 영동 와인, 청주공항 면세점 입점…글로벌 소비자 만난다 충북 영동군은 영동군의 대표 와이너리들이 생산한 프리미엄 와인 6종이 청주국제공항 출국장 면세점에 공식 입점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입점은 충청북도와 ㈜경복궁면세점 간 지속적인 협의의 결실로, 지역 농특산주의 판로 확대와 와인 산업 활성화를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되고 있다. 이번에 면세점에 입점한 영동군 제품은 오드린 와이너리의 △월류봉 △그랑티그르 CE2002 △그랑티그르 MBA2002, 불휘농장의 △시나브로 캠벨스위트 △시나브로 청수화이트 △바야흐로 오크 총 6종이다. 오드린 와이너리는 ‘달의 물방울’이라는 뜻을 지닌 브랜드명처럼 감성적이고 깊은 맛을 자랑한다. 대표 제품 ‘월류봉’은 캠벨얼리 품종을 사용해 △딸기 △장미 △체리향이 조화를 이루는 레드와인으로, ‘2024 대한민국 주류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품질을 인정받았다. 감을 원료로 한 ‘그랑티그르’ 시리즈는 국내산 감의 풍미와 훈연된 향미가 어우러져 고급스러운 맛을 자랑한다. 불휘농장은 ‘시나브로’라는 브랜드로 잘 알려져 있으며, ‘천천히 음미하며 와인에 빠져든다’는 철학을 담고 있다. 가족 모두가 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KISA) 자격
□ 보은군, 요양보호사 교육부터 취업까지 지원한다 - 보은군 2025년 요양보호사 자격증 취득 교육과정 참여자 모집 보은군은 요양보호사 자격증 취득부터 취업까지 지원하는 ‘2025년 요양보호사 자격증 취득 교육과정’의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은 충청북도가 주관한‘2025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 사업’ 공모에 지난 3월 최종 선정돼 추진되는 사업으로 전문 직업교육을 받을 기회가 부족한 지역 주민들에게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고 취업까지 연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교육과정은 보은군민 중 요양보호사로 취업할 의사가 있는 40세 이상 70세 미만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하며 총 15명의 교육생을 선발하고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다. 모집기간은 오는 14일까지로 교육은 오는 21일 시작해 7월 31일까지 진행되고 이론 및 실습 교육과 함께 현장 실습 후 요양보호사 국가자격시험에 응시하게 된다. 교육 대상자로 선정되면 총 320시간(이론·실기 240시간, 실습 80시간)으로 구성된 교육과정을 이수하게 되며 이와 함께 디지털 및 컴퓨터 활용 능력 향상 교육 10시간, 실버인지프로그램 연계 교육 10시간 등 실무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교육도
□ 보은군, 청주공항 활주로 서명운동 동참‘관광 외연 넓힐 기회’ 보은군은 청주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건설을 촉구하는 100만 서명운동에 힘을 보탰다. 지난 8일 최재형 보은군수와 보은군의회 윤대성 의장은 ‘청주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건설, 서명운동 동참’표어를 들고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 최 군수는 “청주공항 확충은 보은의 관광자원과 직결되는 중요한 인프라”라며 “외부 관광객 유입 확대가 지역 경제에 활력을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보은군은 속리산 국립공원과 말티재 등 수려한 자연경관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법주사 등 역사 문화 자원을 갖춘 충북 대표 관광지로 수도권·영남권 모두에서 접근성이 뛰어난 지역이다. 보은군은 청주공항에서 차량 기준 약 50분 거리로 민간 전용 활주로가 확충되면 외국인 관광객과 단체 여행 수요까지 유입할 수 있는 교통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윤대성 의장은 “군의회는 지역의 관광 경쟁력 제고를 위해 청주공항 활성화에 뜻을 함께하겠다”며 “청주공항의 민간 활주로 건설이 보은 관광 발전과 연결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청주공항 활주로 건설은 보은 관광의 외연을 넓히는 중요한 시작점이 될 것”이라며 “보은의
1. 영동군, 베트남 계절근로자 30명 입국… 공공형 계절근로 개시 농번기 500여명 집중 투입, 인력난 해소 기대 충북 영동군은 베트남 박리에우성에서 선발된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30명이 지난 8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고 밝혔다. 이번 입국은 2023년 8월 영동군과 베트남 박리에우성 간 체결한 계절근로자 도입 업무협약(MOU)의 결과로, 영동군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농림축산식품부의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입국한 계절근로자 30명(남 10명, 여 20명)은 황간농협을 운영주체로 하여 오는 9일부터 10월 8일까지 약 5개월간 영농현장에 투입된다. 황간농협은 단기 인력이 필요한 농가를 대상으로 이용료를 받고 근로자를 배치·관리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황간농협은 이날 농협 대회의실에서 계절근로자들을 대상으로 환영식과 함께 △근로조건 △임금체계 △인권침해 예방 △마약 예방 등에 관한 교육을 추진했다. 정영철 영동군수는 환영식에 참석해 △수건 △장갑 △상처연고 △마스크 등 작업 및 방역 물품을 전달하며 “올해는 근로 기간이 지난해 3개월에서 5개월로 늘어난 만큼, 건강하고 성실히 근무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동헌 황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