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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제천/단양

단양군, 골라 타는 재미가 있는 만천하스카이워크 큰 인기! 외 (6월18일 종합)

<행   사>
▶ 부동산특별조치법 이동상담실 = 오전 10시 / 영춘면사무소


 
골라 타는 재미가 있는 만천하스카이워크 큰 인기!

 

관광1번지 단양군의 랜드마크인 만천하스카이워크가 시설물 보완·확충을 통해 이용객에게 만족과 즐거움을 선사하며 복합형 테마파크로 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17일 군은 지난 5월 개장한 만천하 모노레일의 이용객이 3만 명을 넘어서는 등 최근 만천하스카이워크를 찾는 방문객이 급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만천하스카이워크는 개장 이후 지난 15일까지 262만5861명이 방문해 126억2194만원의 수입을 올렸다.
군은 식지 않는 인기의 비결로 만천하스카이워크가 전망대, 짚와이어, 알파인코스터, 슬라이드, 모노레일 등 다채로운 체험시설을 확충하며 이용객에게 골라 타는 재미를 줄 수 있는 복합형 레저파크로 변신을 거듭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2017년 7월 처음 문을 연 만천하스카이워크는 만학천봉전망대, 짚와이어 등 야심차게 준비한 체류·체험형 놀이시설을 선보이며, 전국적인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만학천봉 일원 해발 320m에 달걀을 비스듬하게 세워놓은 듯 30m 높이의 전망대와 외줄을 타고 활강하듯 내려가는 980m 길이의 짚와이어는 스릴을 즐기려는 방문객의 오감을 자극하기에 충분했으며, 선풍적인 사랑을 받았다.
그 결과로 개장 1년 만에 85만명이 넘는 방문객과 30억 원의 매출을 달성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만천하스카이워크에 쏠리는 관심은 침체됐던 단양읍 상진리 상권에 활기가 돌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쳐 음식점, 커피숍 등 창업 증가로 이어졌다.
군은 2018년 6월에는 산악형 롤러코스터인 알파인코스터를 개장한데 이어 2020년 10월에는 산악형 미끄럼틀인 만천하슬라이드까지 새롭게 선보였다.
숲 속 960m의 레일을 따라 시원한 바람을 가르며 내달리는 알파인코스터와 최대시속 30km로 264m의 원통 내부를 미끄러지듯 내려오는 만천하슬라이드는 짜릿함을 즐기려는 남녀노소의 발길을 꾸준히 모으는 인기 시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군은 늘어나는 이용객의 안전을 위해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철저한 방역과 시설물 안전검사 등 관리·운영에도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1일과 7일에는 신규 운영 시설인 만천하 모노레일 인명구조 훈련과 비상상황을 가정한 짚와이어 구조 훈련을 실시했으며, 이달 말까지 만천하슬라이드 시설의 전반적인 정기점검을 진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즐겁게 이용할 수 있는 만천하스카이워크로 거듭날 수 있도록 늘어나는 시설물의 관리·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1월 만천하스카이워크는 단양강잔도와 함께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주관하는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됐다.

 

꿈과 희망이 있는 살기좋은 단양!


 
매포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취약계층 돕는 반짝반짝 무선초인종 설치

 

단양군 매포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회장 박영렬)가 관내 거동불편 독거노인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반짝반짝 빛을 내는 무선초인종을 설치해 눈길을 끈다.
17일 매포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집 대문과 현관이 멀어 방문객이 찾아와도 벨소리를 듣기가 어려운 고령의 노인들과 장애인세대를 위해 반짝반짝 빛을 내는 무선 초인종 설치사업을 진행해 주민들의 호평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취약가구에 밑반찬과 도시락을 지원하는 봉사자들은 “대상가구에 문을 두드려도 인기척이 없고 문을 열어 주지 않아 크게 소리를 지르는 일이 많았다”며 “빛나는 무선초인종이 설치된 가구는 방문이 수월하고 안부를 제때 확인 할 수 있어 정말 다행”이라고 말했다.
한편, 협의체 위원 20여명은 6월까지 130여 대상가구를 직접 방문해 무선초인종 설치를 완료하고 안부를 확인하는 등 취약가구의 복지욕구를 파악해 봉사 영역을 넓혀 나갈 계획이다.
박영렬 민간위원장은 “이번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준 우리 위원들이 있어 봉사자들이 대상가구를 방문해 발길을 되돌리는 일이 많이 줄게 됐다”며 “무선초인종 설치 사업을 비롯해 리모컨 전등스위치 설치 등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우리 협의체가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꿈과 희망이 있는 살기좋은 단양!


 
단양군 공직자, 농촌 일손돕기 구슬땀

 

충북 단양의 공직자들이 이른 무더위와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가를 위해 농촌 일손돕기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지난 16일 단양군 공직자들은 단양황토마늘 수확기를 맞아 집수리 중 낙상으로 영농에 어려움을 겪는 매포읍 고양리 농가를 찾아 마늘 수확을 도왔다.
이날 30여명의 공직자들은 마늘 수확 및 묶기, 운반 작업을 도우며 일손을 보탰다.
류한우 군수도 현장을 찾아 공직자들을 격려하고 농가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류 군수는 “코로나19와 이상기후로 농업인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농촌의 어려움 해결을 위해 유관기관과 민간단체에 협조를 구하는 한편, 생산적 일손봉사를 병행해 농가에 적극 힘을 보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단양군은 지난 달 농촌 일손돕기 계획을 수립해 코로나19로 인력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위해 일손지원 신청을 받아 상황에 맞게 일손 돕기를 추진 중이다.
지난주에만 100여명이 넘는 민간단체 회원들과 공직자들이 함께 읍면 농가를 찾아 구슬땀을 흘렸으며, 군은 21일 하지(夏至) 전·후로 관내 마늘 수확이 완료될 수 있도록 농가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