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6.08 (목)

  • 구름많음동두천 17.2℃
  • 흐림강릉 25.6℃
  • 박무서울 18.4℃
  • 박무대전 18.5℃
  • 흐림대구 20.8℃
  • 흐림울산 19.0℃
  • 흐림광주 18.2℃
  • 흐림부산 18.6℃
  • 흐림고창 18.0℃
  • 흐림제주 19.4℃
  • 구름많음강화 17.3℃
  • 구름많음보은 17.4℃
  • 흐림금산 17.8℃
  • 흐림강진군 18.9℃
  • 흐림경주시 18.8℃
  • 흐림거제 18.6℃
기상청 제공

충주/제천/단양

제천시, 도내 첫 SFTS 환자 발생…진드기 매개 감염병 주의 당부 외 (6월1일 종합)

제천시, 도내 첫 SFTS 환자 발생진드기 매개 감염병 주의 당부

- 올해 첫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 발생야외활동 시 예방수칙 각별히 유의 -

올해 도내 첫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가 제천에서 발생한 가운데, 제천시가 진드기 매개 감염병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중증열성 혈소판 감소 증후군(이하 SFTS)은 바이러스에 감염된 참진드기가 우연히 사람을 물 때 바이러스가 몸속으로 침투하며 발생한다. 참진드기는 특히 산과 인접되어 있는 텃밭, 밭 등의 농경지, 우거진 숲 등에 주로 서식하기 때문에 야외활동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SFTS는 주로 농작업이나 야외활동 후 5~14일 이내 발열 및 오심, 구토, 식욕부진 등 소화기 증상으로 진행된다. 참진드기의 경우 물린 자국 확인이 어렵고 치사율이 10~30%로 높기 때문에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야외 활동 시에는 밝은색 계열의 긴 옷을 입고, 목수건, 장갑, 토시, 장화 등을 사용해 피부노출을 최소화해야 한다. 진드기 기피제를 꼭 사용하고, 휴식시 돗자리 등을 까는 것이 좋다. 특히 풀숲 주변에서 휴식하거나 옷을 벗어두는 것은 자제하고, 정비된 길로 이동해야 한다. 활동을 마치 귀가 즉시 목욕(샤워)하고, 복장 일체를 일반복과 분리해서 세탁한다. 혹시라도 활동 후 증상 발현 시 의료기관에 즉시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

 

제천시 관계자는이 질환 최고의 예방책은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다, “예방을 위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제천시, 6월부터 코로나19 위기단계 하향 일상으로 복귀

제천시가 정부 지침에 따라 61일부터 코로나 19 위기 단계를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 조정하고 시 차원에서 코로나 19 대응 계획을 발표했다.

 

새로운 방역 조치로 6월부터 확진자에 대한 7일 격리 의무가 5일 격리 권고로 전환된다. 해외 입국 후 3일 이내로 권고된 PCR 검사도 종료되며, 감염취약 시설 종사자가 주 1회 실시하던 선제검사(PCR검사)는 권고사항으로 완화된다. 다만 시설 입소 시 입소자에 대한 선제 검사는 그대로 한다.의료기관약국 내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도 권고로 전환되나,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과 감염취약시설은 제외됐다. 이 밖에도 방역수칙을 준수하면 시설에서 대면해 면회할 수 있고, 음식물 섭취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이번 완화조치에도 시는 감염 취약시설 방역물품 지원을 유지하고, 합동전담대응팀을 지속 운영해 고위험군을 철저히 관리해나갈 방침이다. 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시에서 지정한 원스톱 의료기관에서 진료받으면 치료제를 무상으로 공급하고, 입원 치료비도 현행대로 유지할 계획이다. 코로나 19가 감염병 등급이 현 2급에서 4급으로 조정되기 전까지는 보건소 선별진료소도 현행처럼 유지한다.

 

시 관계자는 감염병 발생은 예측하기 어렵고 유행 위험은 언제든지 존재하기 때문에, 일상회복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시민들 스스로가 손씻기, 환기와 소독, 기침 예절 등을 생활화 하는 등 적극적인 예방이 필요하다고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제천시, “여름철 자연재해 풍수해보험으로 준비하세요우기 전 가입 독려

제천시가 우기 전 여름철 자연재해 대비에 효과적인풍수해보험가입을 독려하고자 집중 홍보에 나섰다.

 

풍수해보험은 예기치 못한 태풍, 홍수, 호우, 강풍, 풍랑, 해일, 대설, 지진 등 재해 시 피해복구를 돕고 물적 보상을 지원하는 선진형 재난관리제도다. 행정안전부와 지자체가 계층별로 보험료를 70~92%까지 지원해 자부담은 30~8% 만 부담하면 된다. 피해발생 시에는 최대 90%까지 피해금액을 보상받을 수 있어 이점이 크다.

주택, 온실, 소상공인(상가, 공장)에 대해 최대 3년까지 가입할 수 있으며, 올해부터는 주택세입자동산 가입금액, 침수피해 보험금 지급액을 각각 상향하고 온실 가입 대상에 비가림 시설을 추가해 가입자 만족도가 높아질 전망이다.

가입을 원하는 일반 시민 및 소상공인은 풍수해보험 판매 7개 보험사업자(DB손해보험, 현대해상화재보험, 삼성화재해상보험, KB손해보험, NH농협손해보험, 한화손해보험, 메리츠화재해상보험)와 개별적으로 보험계약을 체결하면 된다. 기상특보, 지진속보 등이 발표되면 가입이 어려우니 유의해야 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 안전정책과(043-641-6202)로 문의하면 된다.

 

특히 충북도 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재해취약지역 414 가구는 제3자 기부를 통해 무료가입도 가능하다.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가입동의서를 작성하면 추후 시에서 단체보험 계약을 체결해주니 속히 방문하는 것이 좋다.

 

시 관계자는 최근 기상이변으로 풍수해 피해가 증가하고 있으니 보험 가입을 통해 꼭 사전대비 하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천시립도서관 일상이 달콤해지는 인문학” 2023년 독서 아카데미 운영

제천시립도서관이 ‘2023년 독서아카데미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오는 3일부터 매주 인문강좌를 진행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이 사업은 전 국민 독서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문화시설과 연계해 문학, 역사, 예술 등 도서로 펼쳐지는 인문강연이다.

시는 일상이 달콤해지는 인문학이라는 주제로 음악, 문학, 영화, 여행 등 다양한 분야의 강사들을 초빙해 인문학의 재미와 가치를 다채롭게 발견할 수 있도록 행사를 기획했다.

강의는 오는 6월부터 9월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15회에 걸쳐 운영되며, 자세한 강의 일정은 추후 시립도서관 누리집(jecheon.go.kr/jclib)에서 확인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흥미를 가질 수 있는 다양한 인문학 강좌를 마련했다이번 강연을 통해 많은 시민들이 일상에서 인문적 시선을 갖게 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밖에 프로그램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립도서관 열람팀(043-641-3744)으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시, 인구감소지역대응 기본계획 수립 최종보고회 개최

제천시가 최근 제천시청에서 인구감소지역대응 기본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 25일 박달재실에서 진행된 보고회는 김창규 제천시장을 비롯해 박영기 시의원(제천시 인구정책위원회 소속), 최인영 대원대학교 산학협력단장 등 관계 공무원 20여명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21년 제천시를 포함한 전국 89개 시·군을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했다. 올해 11일부터 인구감소지역 지원 특별법을 시행해 인구감소지역에 5개년 인구감소지역대응 기본계획과 연도별 시행계획을 수립·시행을 의무화했다.

이 정책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보고회에서는 젊음과 자연이 조화로운 생명도시제천을 비전으, 생활인구 다양화, 정주인구 거주환경 개선및 정착지원, ·장년 정착촉진으로 미래성장동력 확보 등을 전략목표로 제시했다. 목표달성을 위해 제천시 인구현황 분석, 고용·복지·주거·방문객현황 분석, 인구감소 대응 시민인식 조사결과 분석(참여 1,459), 향후 전략 및 이행과제(39개 세부계획) 제시 등 인구감소 대응을 위해 다양한 분야의 현황을 분석하고 시 산하 18개부서 39개 세부이행과제를 담았다.

시는 이번 보고회에서 나온 결과와 의견들을 종합해 기본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추후 이를 매년 지속적으로 추진해 인구정책의 기본틀로 활용해나갈 방침이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인구감소는 단시일 내에 해결할 수 없지만 제천시 미래를 위해 가장 중요한 문제다. 먼 시각을 가지고 일자리, 교육, 문화 등 전반적인 여건에 맞는 단계적 노력과 맞춤형 전략을 펼쳐 나가는 것은 필수다모두 머리를 맞대 적은 예산으로 매력적인 도시, 다시 방문하고 싶은 제천을 만들어나가자고 말했다.

 

제천 수산면, 이웃사랑 민화문패 기증행복가정 만들기 앞장

사단법인 한국문화마을협회(대표 서요한)는 이웃 가정에 민화 문패 기증행사를 가졌다고 1일 밝혔다.

 

협회는‘2023 농촌마을 배움나눔 지원사업으로 수산면행정복지센터에서 귀농귀촌인이 60% 이상인 서예, 민화 교실을 운영해왔다. 지난 244년간 갈고 닦은 서예, 민화 실력을 바탕으로 문패를 만들어 이웃에 나눔했다.

목판에 모란도(부귀, 영화), 천도복숭아(무병장수, 다산), 연화도(입신양명)을 그렸고, ‘만수무강’, ‘건강하세요등 복을 부르는 붓글씨를 쓰는 등 정성껏 만들었다.

이 문패들은 수강생들이 직접 지역 내 이웃가정에 전달했다.

 

서순희 보조강사는 이웃에게 마음을 담은 문패를 선물하기 위해 밤샘 작업도 불사했다각자 전달 사진을 단톡방에 올리며 훈훈함을 자랑해봤다고 말했다.

서요한 대표는 앞으로도 행복한 가정 만들기 등 이웃사랑 실천 프로그램을 활성화시켜 농촌마을에 배움나눔지원사업이 꽃을 피어가도록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수산면 민화교실 수강생들은 어르신들과 그림 그리기, 예비강사 활동, 수산면 특산물로 벽화 그리기, 경로당과 공공기관에 민화 걸어 드리기 등 훈훈한 지역 만들기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