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회 망선루전국서예공모대전 입상작 선정 장원에 조 규 상 청주예총에서는(회장 문길곤) 유서 깊은 충북의 도유형문화재 제110호 망선루의 복원을 기념하고 문화재 보전과 관리에 대한 국민의식을 고취시키며, 민족문화를 계승 발전시키고자 개최되는 「제21회 망선루전국서예공모대전」의 작품 접수를 실시, 44명의 입상자를 발표하였다. 전국 각지에서 많은 작품이 접수되었으며, 나날이 높은 수준의 작품들이 접수됨으로써 대회의 위상을 높이었다. 장원은 원종숙의 시 “祝望仙樓重建(축망선루중건)”을 쓴 조규상(청주시/만65세)씨가, 차상은 김사균의 시 “망선루”를 쓴 최정근(서울시/만40세)씨가 차지했으며, 대회의 1등상(청주시장상 및 상금 200만원)과 2등상(청주시의장상 및 상금 100만원)인 장원과 차상 작품은 서각으로 제작되어 망선루에 영구 보존된다. 시상식은 8월 27일(토) 오후 2시 중앙공원에서 진행되는 「제20회 망선루전통문예행사」에서 왕이 과거에 합격한 증서를 장원급제자에게 전달하는 의식인 ‘방방례’를 현대적으로 각색한 형태로 진행이 되어, 이를 통해 ‘망선루’가 지니고 있는 역사적 의미도 되새겨 볼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을 가질 예정이며 전시 오픈식은 같은
청주민예총 서예위원회 ‘청풍명월을 노래하다’ 전시 오픈 사업명: 청풍명월을 노래하다 주 최: 청주민예총 주 관: 청주민예총 서예위원회 기 간: 2022년 8월 3일(수) ~ 7일(일), 5일간 장 소: 청주한국공예관 2갤러리 청주민예총 서예위원회는 매년 청주의 인문, 자연을 소재로 한 서예 전시를 진행해왔다. 2022년에도 청주의 아름다움을 서예술을 통해 시민과 함께하고자 문인화, 현대 서예, 캘리그라피, 전각, 서각 등 다양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8월 3일 축하공연과 서예퍼포먼스 등의 행사를 통해 오픈식을 진행했다. 전시는 8월 7일까지 청주한국공예관 2갤러리에서 진행되며,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이번 전시를 통해 나이와 세대를 떠나 현재진행형의 작가들이 틀에 얽매이지 않고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자신의 주제 의식을 펼쳐 보이고자 밀도 높은 작품을 준비했다. 사)청주민예총 청풍명월을 노래하다 찌는 듯한 더위를 피해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8월입니다. 힘겹고 지치는 시절이지만 뜨거운 열정과 좋은 기운으로 행복한 나날 되시길 기원합니다. 코로나19 재확산 조짐이 계속되고 있지만, 지금의 힘든 상황도 언젠가는 흘러갈 것이라 확신하며, 청주민예총 서예위원회에서 `
청주시립미술관, 모두가 함께하는 5월 전시·행사 개최 5월 전시·행사 한눈에 - 청주시립미술관이 오는 5월 모두가 함께 즐기는 전시 및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청주시립미술관 본관을 비롯해 3개 분관 모두 5월에 전시를 운영하고 있으며, 전시 연계 행사 및 어린이날 100주년 기념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관람객들의 기대가 크다. ○ 청주시립미술관 전시 및 행사 진행 청주시립미술관은 지역 작가를 조명하는 로컬 프로젝트 2022 《소영란 : 플로팅-경계를 넘어선 자유》와 작고작가 故김사달·이상복《서예인생》그리고 청주를 중심으로 활동한 원로 사진가《김운기 사진전 : 봄날의 기억》전시를 6월 5일까지 운영한다. 이와 연계한 다양한 행사가 5월에 열린다.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미술 체험 프로그램 ‘컬러 피크닉’이 5월 5일(목)부터 5월 8일(일)까지 진행된다.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행사로는 김운기 사진집 출판기념 5월 19일(목)‘작가와의 대화’와 5월 26일(목)《서예인생》학술 세미나가 있다. 5월 전시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미술관의 전시와 지역 작가들을 다각도로 살펴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 청주시립대청호미술관·오창
장광동 사진작가의 아홉번째 제2차 해누리 사진전을 개최한다. 30여년 동안 매년 1월1일 새해 일출 보여 드리며 작업한 작품이다. 2022년2월22일 부터 3월2일 까지 청주시 현대포토갤러리 4층에서 전시된다. 작가와의 만남은 2월26일(토) 오후2시에 만나볼수있다.
우은정의 그림을 뵘 '참 아름다운 신화의 시간'이란 특별한 제목으로 청주시 갤러리정스(정스다방)에서 2022년1월3일 ~2월5일까지 개최되고 있다. 갤러리 입구를 들어서니 다양한 얼굴의 드로잉으로 느껴진 컬러플한 작품이 보였다. 뭉크의 절규가 연상되었다. 보색대비의 붉고 푸른 원색이 거칠듯 엄숙하게 입혀져 있다. 작가는 실물을 표현한다면 5분이내에 작업을 마친다고 한다. 뇌리에 있는 형상을 꺼내오는 작업은 많은 시간이 걸리고 표현하는 깊이도 넓어진다고 말한다. 작가는 제천 월악산이 보이는 마을에서 태어났다. 아버지도 화가였던 이유로 같은 길로 가고싶었다 한다. 걷는걸 좋아해서 전국을 두루 걸어 다녔다고 했다. 관람을 마치고 우연이 다른 관람객들과 합석을 하였다. 그 자리에서 또 다른 사건을 목격하게 되었다. 앉아있는 앞쪽의 갤러리 홀에서 기타를 갖고온 친구를 소개했다. 기타연주를 하는데 작가는 노래를 하는것이 아닌가. 이번엔 친구가 피아노를 친다. 반주에 맞춰 노래를 하는데 성악가처럼 프로답게 노래를 뽐낸다. 여러명의 관람객들이 다같이 입이 다물어 지지 않았다. 우뢰와 같은 박수를 보냈다. 우작가를 다르게 보였다. 미술과 음악을 관람객에게 동시에 재능을 보여
문상욱 개인전 "잠자리와 프랙털" 9th MOON Sang-wook Solo Exhibition "Dragonfly-Fractal" 1차전시 : 2021. 10. 6 (수) ~ 10. 11 (월) 갤러리 코사 (서울 인사동, 수도약국 B1) 2차전시 : 2021. 11. 2 (화) ~ 11. 7 (일) 한국공예관 2전시실 (청주, 문화제조창 3F) 전시 포스터 [작가노트] 세상의 이치는 자연에 있고 자연을 잘 관찰하면 그 속에서 우리 인간사의 원리를 발견할 수 있다. 벌통의 벌들의 움직임은 무질서하고 혼란스러운 카오스의 모습이지만 그들은 정확한 질서를 가지고 움직이고 있고, 밤하늘의 별들이 무질서한 것 처럼 보이만 그들은 큰 우주 속에서 빈틈없이 움직이고 있다. 아무리 복잡한 세상도 넓게 바라보면 그 속에서 원리와 질서를 찾을 수 있다. 석가가 세상을 좁게 보았다면 필부에 불과했었을 것이다. 그는 세상을 넓고 크게 바라보았기에 진리를 깨달을 수 있었다. 그러나 세상에는 작은 것에서 큰 질서와 원리를 찾을 수 있는 것이 있다. 예컨대 은행나무는 전체를 샅샅이 훑어보지 않고 잎사귀 몇 개 보아도 그 나무가 은행나무임을 단박에 알 수 있다. 왜냐하면 은행나무 잎들
인사동마루 신관 3층에서 제17회 이경화 개인전 ‘속리법주-俗離法住’를 만날수 있다. 2021년 09월 15일(수)부터 9월 27일까지 관람할수 있다. 작품에서는 마치 화면전체를 채우지 않는 것 같은 비어있는 공간으로 보이는 여백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 모든 형태와 색은 절제되어 무채색에 가까운 색채로 표현된다. 이는 그림으로써 ‘현실의 실상을 표현하는 것이 아니라 비어있다’ 라는 본질을 우선적으로 생각하기 때문이다. 이른바 동양사고의 정신적인 면을 집중함으로써 절제된 미학을 표현하고자 하는 전략이 담겨있음을 읽을 수 있다고 작가는 설명한다. 동양화에서는 ‘무’라는 개념에서 ‘유’의 정신을 찾아내고자 하였으며, 눈에 보이는 것에 대하여 형상화시킴이 아니고 모든 사물의 자연스런 관계의 형성을 지속적으로 교감하게 만들어 주는데 그 의미를 두었다고 한다. 그려지지 않은 여백의 공간은 작품의 미완성이 아니라 완전한 작품의 한 부분으로 존재한다. 이것은 물체와 공간이 별개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고 동시에 존재함을 말하는 것이라고 한다. 눈에 보이는 구체적인 형상에 얽매이지 않고 모든 사물이 자연스런 관계를 형성하여 상호 보완의 관계를 유지하는 것으로 보는 것이다. 어떠
빛을 주제로 예술가들의 회화, 조각, 설치, 뉴미디어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 작품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개관 5주년과 오창 방사광가속기 유치를 기념하여 '빛으로 그리는 신세계'란 타이틀로 작품을 소개한다. 예술 매체의 고유한 특성을 살려 빛을 표현한 예술가의 세계를 볼수있다. 백남준, 이이남, 문준용의 뉴미디어 작품은 빛의 환영이 공간으로 확산되어 다감각적인 현상을 만들어낸다. 박기원, 김윤철,신봉철의 조각, 설치 작품은 투과, 반사, 굴절 등 빛의 성질과 원리를 활용하여 그 아름다움을 독자적으로 표현했다. 하동철, 우제길, 박진아의 회화 작품은 빛의 회화적 재현과 색, 명암, 질감 등 조형요소를 탐구하여 화폭에 담았다. 이렇게 9명의 작가들이 구축한 작품으로 감상할수있다. 특히 언론에 매일 대통령 아들이란 이름으로 구설수에 오른 문준용 작가의 작품을 보기 위하여 많은 관람에 열을 올리고 있다고 한다. 2층 전시장으로 들어서면 좌측편에 백남준작가의 작품을 볼수있고 우측방에는 문준용작가의 작품을 볼려면 후레쉬를 비춰야 작동 된다. '증강 그림자'이란 제목인데 빛의 위치와 각도에 따라 왜곡되는 그림자가 만들어낸 판타지에 영감을 받은 작품이다. 대선을 앞둔 정
배남경 판화전 '춤을 추고 웃는 글자들' 강국진 판화상 수상기념전으로 '금산 갤러리'에서 9월1 부터 18일 까지 개인전이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는 그동안 삶에 관한 생각들을 주변 일상의 사실적인 이미지 속에 담아 왔는데, 소개하면 삶, 사람, 사랑에 관한 것으로 다르지 않은 두 종류의 작품들이 전시된다. 특히 한글 작품은 한글의 진실하고 선한 아름다움, 진선미를 담았다고 하였다. 작가의 작품 소개 글과 프로필을 아래와 같이 옮긴다. *춤을 추고 웃는 글자들* 나는 주로 삶에 관한 생각들을 주변 일상의 사실적인 이미지 속에 담아왔는데, 2016년부터는 한글 속에도 담아서 표현하려고 해왔다. 이번 전시에는 두 가지 작품들이 다 있지만 그 내용들은 삶, 사람, 사랑에 관한 것으로 다르지 않다. 특히 이번 전시의 중심이 되는 한글 작품을 소개하자면, 나는 한글의 진실하고 선한 아름다움, 진선미를 담고자하였다. 한글은 표음문자로 분류되지만 자음은 발음기관을 상형했고 특히 모음의 기초단위인 천지인 (. ㅡ l)은 추상적인 상형이자 나아가 철학적 비의를 가지고 있다. 한글은 고도의 근본적인 진리를 내포하고도 그 쉽고 간단한 실용성에 담백한 진실성이 있으며 또한 박애와
정창훈 초대전, 마산현대미술관에서 6월18일~9월1일 까지 전시한다. 조각가 정창훈은 조형예술을 전공하여 초기에는 자연의 돌,나무, 종이를 통한 원시조형에 많은 관심을 갖었다. 1989년 뉴욕의 루치아 갤러리에서의 전시 기점으로 다양한 조형예술에 깊이 들어가 즐기며 스스로를 예술의 노예라는 생각을 갖게 되었다. 다양한 재료를 통한 조형놀이 탐구를 아직도 멈추지 못하는 아이의 마음으로 바람과 교감하고 있다. 아리랑 노래처럼 비워진 마음 공간 속에서 그리기와 만들어 쌓아가기와 비우기를 반복하고 있다. (전시 인쇄물 발췌)